삼성전자 "임직원 추모 동참"…희생자 추모 조기 게양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내 게시판에 부회장 메시지
내달 2일 시무식서 애도의 시간
  • 등록 2024-12-30 오후 6:03:42

    수정 2024-12-30 오후 6:03:42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남 무안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30일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과 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은 사내 게시판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 메시지를 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서초, 광주 등 주요 사업장에 조기를 게양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아울러 내달 2일 열리는 사내 임직원 대상 시무식에서는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7개 시도마다 최소 한 곳 이상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경제계는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며 기업별로 조기를 게양하고 사고 관련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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