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자 세미나에서는 유럽 레버리지 금융 및 시니어론 펀드 시장에 대한 발표와 함께 ING와 리버락 간 파트너십도 소개됐다.
ING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 에너지 위기, 지정학적 긴장, 인플레이션 상승 및 주식 시장 변동성 등 최근 주요 거시경제 이슈들을 하나씩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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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론이란 사모펀드나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할 때 피인수업체의 자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빌리는 돈을 뜻한다.
필립 반 후프 ING 서울 대표는 “ING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리버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기관투자자 고객을 위한 ESG기준에 맞는 유럽 시장 투자기회를 소개하는 데 있어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스 돈커 ING 인수금융 네덜란드 및 DACH 지역 총괄은 “ING 인수금융 사업부와 리버락은 지난 2019년 이후 80건 이상의 거래에서 성공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DACH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국가들을 뜻하는 두문자어이다. D는 독일, A는 오스트리아, CH는 스위스를 뜻한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출시한 두 번째 리버락 선순위 대출 펀드에 있어서도 양질의 대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리버락 유러피언 캐피털 파트너스의 부대표인 주세페 레피는 “ING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며 “양 사 모두 시니어론 1호 펀드의 성과에 이은 시니어론 2호 펀드의 첫 클로징이라는 공동 목표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독립계 사모시장 전문 자산운용사 리버락은 전체 사모부채 시장, 거시경제적 배경, 인플레이션 추이와 같이 시니어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분석했다. 또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시니어론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한 장점을 소개했다.
그는 “시니어론은 자본구조상 최상위에 위치한 데다 금리 상승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며 “원리금 보호가 잘 되기 때문에,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 구성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자산군”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