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파수(150900)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4일(현시지간)부터 이틀간 열린 사이버 보안 행사 ‘인도섹(Sec)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도섹 2024’에 마련된 파수 부스 현장(사진=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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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PDP Law)이 시행되면서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까지의 대응 시효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기업들은 이를 준수하기 위해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파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기 발생, 기업에 큰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 또 금융 정보나 민감한 개인 데이터가 포함된 경우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파수는 이번 인도섹 행사에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데이터 백업 솔루션 ‘FC-BR’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시큐리티 포스처 매니지먼트(DSPM) 전략도 강조했다. DSPM은 분산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데이터 보호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보안 전략으로, 데이터의 위치, 흐름 및 접근 권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파수의 솔루션은 기업들이 글로벌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전 세계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