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기획재정부는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국민은행, 크레디아그리콜 등 5개사를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rimary Dealer·PD)로 선정했다.
|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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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해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 기관에 시장조성을 위한 각종 의무도 함께 부과하는 제도다. 8월 기준 18개 금융기관이 지정돼 있다.
이번 선정 결과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고채 전문딜러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우수 5개사에 대해서는 향후 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의 핵심 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현 제도의 운용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원활한 국고채 발행 및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