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내달 1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의 국내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신규 무선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즈니+는 디즈니의 영화와 TV 프로그램부터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최신작, 스타(Star)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는 ABC·20세기텔레비전·20세기스튜디오·서치라이트픽처스가 제작한 작품들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는 향후 국내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향후 디즈니+와 올레tv 서비스 제휴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