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지난 11월부터 관절 및 척추수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365일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술 후 양질의 재활치료를 연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좋다는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를 위해 서울부민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등이 프로젝트팀으로 구성되어 환자의 개별적인 문제점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개개인에 맞는 휴일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의 수술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365일 끊임없는 재활치료는 환자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로 이어져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입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재활치료의 공백이 발생하면 20%에 가까운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실제로 휴일에 재활치료를 하지 않고 침상에 누워 있었던 환자는 운동기능, 생활패턴 등이 저하되는 사례가 있어 공백 없는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용찬 병원장은 “365일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많지 않다”며“앞으로도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적용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은 보건복지부 4주기 인증의료기관, 4회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300병상에 간호간병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서울부민병원, 입원환자 재활치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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