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대표제 도입에 따라 기존 부문장 직책을 맡았던 임원들이 각 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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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등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다수의 부동산과 태양광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부동산·태양광 사업개발 전문가다. 한화에너지에서는 300메가와트(MW) 이상의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산을 운영 및 관리했다.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 태양광 시장에서 발전사업에 대한 인수 및 금융을 조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약 400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은 유대원(전 워터사업부문장, 최고투자책임자) 대표가 이끈다. △영국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자산운용사 포어사이트 그룹 △한화에너지 △한화큐셀을 거쳐 2020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 합류했다.
대표이사이자 창업자인 김희성 대표는 최고경영자로 전체 부문을 총괄하되 부문 대표제 도입을 통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부문별 권한 및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부문 대표에 인사·조직 운영 관련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희성 대표는 “부문대표제 시행과 함께 최고운영위원회, 경영전략위원회 등을 신설해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 개편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핵심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