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롯데면세점, 대중소기업 상생금융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7-04-17 오후 1:46:05

    수정 2017-04-17 오후 1:46:0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롯데면세점과 ‘대중소기업간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롯데가 수은에 면세점 납품 협력사를 추천하면 수은은 해당업체에 납품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할 방침이다.

수은이 롯데에 납품결제대금을 우대금리로 지원하면 협력사에 결제가 신속히 이뤄져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 관계자는 “사드배치 문제로 촉발된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제한 조치로 면세점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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