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 2017] 김대윤 “P2P금융, 안정성·수익률·용이성 모두 뛰어나”

  • 등록 2017-05-26 오후 5:07:47

    수정 2017-05-26 오후 5:34:57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P2P금융이 안전하면서도 10%(세후 8%)의 투자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고 투자도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P2P(개인간)대출업체 피플펀드의 김대윤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KB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웰스투어 in 서울’ 행사에서 P2P금융에 최근 자금이 몰리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P2P금융 시장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340조원에 달하고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17년 1분기 현재 8700억원까지 불어났다. P2P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까지 합치면 1조원 시장으로 파악된다.

김 대표는 “재테크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원금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P2P금융상품의 연체율(1개월 이상 갚지 않는 것)은 0.73%이고 부실률(3개월 이상 갚지 않은 것)도 0.18%으로 연체율과 부실률을 합쳐도 1%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실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70%정도가 담보가 있어(담보대출) 연체가 발생해도 담보가 있어 추가적 대출을 받아 상환하거나 최악의 경우 담보물 처분을 해서 갚을 수 있다”며 “대출의 만기도 1년 미만이 많아 환금성도 좋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내 금융시장의 ‘구멍’이 P2P금융시장의 팽창을 만들고 있다고 봤다.

그는 “우리나라 금융이 놓치는 시장이 있다”며 “연 3~4%의 은행 대출금리와 15%의 저축은행 대출금리 사이의 중금리 시장이 공백”이라며 “또한 단기대출 시장도 금융기관의 구멍”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는 “P2P대출은 모바일로 1분이면 투자를 바로 할 수 있다”며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핸드폰 본인인증만 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본인 명의로 계좌로 대출을 받아 사기 위험도 낮고 본인의 예치 계좌에 돈을 넣으면 투자도 끝나 쉽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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