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페라리 푸로산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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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페라리는 ‘푸로산게’와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디자인, 혁신 제품 부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페라리 최초 PHEV V6스파이더 모델, 296 GTS도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최고 디자이너 작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55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시상식은 6월 19일 독일 에센에서 개최된다.
페라리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6개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는 레드닷 어워드 69년 역사상 어떤 자동차 제조업체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특히 페라리는 가장 권위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지난 9회 연속 차지했다.
FXX-K, 488 GTB, J50, 포르토피노(Portofino), 몬자SP1(Monza SP1),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 페라리 데이토나 SP3(Ferrari Datona SP3)에 이어 올해는 페라리 푸로산게와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페라리 측은 “이번 수상을 통해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