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뷰티, 견고한 수요 '매수' - 제프리스

  • 등록 2023-10-06 오후 10:57:36

    수정 2023-10-06 오후 10:57:3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가 엘프뷰티(ELF)에 대한 몇 가지 성장 촉매제를 언급하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헬간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엘프뷰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10달러에서 115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1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엘프뷰티의 주가는 4.04% 상승한 100.45달러를 기록했다.

헬간스 애널리스트는 수요의 견고함, 인수합병 활동의 긍정적 측면, 유럽에서의 성장 기회, 밸류에이션 하락 등을 언급하며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뷰티 카테고리는 소비자 약세에도 탄력성을 유지했다”며 “이러한 강점은 8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분명히 나타났다”고 전했다.

엘프뷰티는 회계 1분기 조정순이익(EPS)이 주당 1.10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56달러를 훨씬 넘어섰다고 밝혔다. 매출은 2억 1630만달러로 예상치 1억 8400만달러를 웃돌았다.헬간스 애널리스트는 기본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과 지난 8월 스킨케어 브랜드 나투리움을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유럽 등 세계시장에서 성장할 여지와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점도 투자의견 상향의 이유로 꼽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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