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분위기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1%) 내린 718.23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63% 내린 713.78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6억원, 1116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31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등이 2%대 하락 중이고 제약, 금속, 의료·정밀기기, IT 서비스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 화학, 기계·장비, 비금속, 기타제조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4.91% 약세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가켐바이오(141080), 신성델타테크(065350) 등이 4%대 하락하고 있다. 휴젤(145020)(-2.95%), 클래시스(214150)(-1.74%), 파마리서치(214450)(-3.50%) 등도 약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3.71%), 에코프로(086520)(4.33%), HLB(028300)(0.38%), 엔켐(348370)(1.23%) 등은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