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내린 인천, 건물침수 등 피해 31건 발생

오후 5시 기준 호우피해 신고 31건
구월동 상가 지하 침수, 소방대 지원
작전동 도로 등 물에 차 차량 정체
  • 등록 2023-07-11 오후 5:55:37

    수정 2023-07-11 오후 10:14:4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11일 인천에서 시간당 최대 68㎜의 장대비가 쏟아져 건물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인천에서 발생한 호우피해 신고는 31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대원이 11일 인천 계양구 서운동 한 도로에서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오후 2시56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상가건물 지하에 물이 차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 남동구 간석동과 미추홀구 용현동에서는 각각 다세대주택 지하와 단독주택이 침수됐다.

도로 침수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도 있었다. 계양구 서운동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가 배수지원을 했다. 작전동 한 도로에도 물이 차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또 부평구 삼산동 서부간선수로 부근 도로가 침수돼 한때 통제됐다.

소방대원이 11일 인천 계양구 서운동 한 도로에서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시는 비 피해에 대비해 갈산·굴포·승기천 등 3개 하천 주변을 통제했다. 오후 4시 기준 강우량은 서구 경서동 81㎜, 부평구 구산동 80㎜, 중구 영종도 79㎜, 옹진군 장봉도 70㎜ 등이다. 부평구에는 오후 2시9분부터 1시간 동안 68.5㎜의 비가 내려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오후 4시50분 현재 서해5도와 강화군을 포함해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옹진군은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