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해외 자회사인 유럽통합법인 볼타에너지솔루션(VES)의 곽근만 최고경영자(CEO)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맞이했다.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곽근만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진대제·곽근만 2인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곽 신임 대표는 대우정보시스템 컨설팅 사업부문에서 경력을 시작해 소니코리아 경영관리부문 팀장, HSBC은행 기업재무관리부문 부본부장 등을 역임한 전략·재무 전문가다.
2010년에는 ㈜두산에 합류해 지주부문 파이낸스 매니지먼트팀 부장과 사업부문 전자BG 글로벌파이낸스 센터장을 거쳤다. 두산솔루스(현 솔루스첨단소재) 분사 이후에는 전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유럽통합법인 CEO 등을 역임했다.
그는 두산이 동박 사업 진출을 위해 룩셈부르크 동박회사 서킷포일룩셈부르크 인수를 타진할 때부터 태스크포스(TF)팀 리더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는 헝가리 제2공장 양산과 캐나다 공장 건설로 전지박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곽 신임 대표의 폭넓은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글로벌 초일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사진=솔루스첨단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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