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전기차 안전관리 핵심 모은 ‘BMS 이용자 가이드’ 배포

전기차 이용자의 BMS 활용 도모
안전한 전기차 주행 경험 확대 위해
완성차 제조사 및 정부 협력 나서
  • 등록 2024-09-26 오후 3:35:30

    수정 2024-09-26 오후 3:35:3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제조사와 함께 전기차 안전 관리를 위한 이용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이용자 가이드’를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이는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발 맞추기 위한 일환이다. KAMA는 전기차 이용자가 차량에 설치된 BMS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에는 △BMS 기능 △BMS 알림 시 조치사항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 절차 △BMS 업데이트 방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BMS는 배터리의 전류·전압·온도 등 전기차의 상태를 진단하고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여 차량을 적시에 제어하면서 이용자에게 이를 알려주는 안전장치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8월부터 전기차 무상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기존 차량의 BMS 성능을 최신 사양으로 업데이트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완성차 제조사는 많은 이용자가 배터리 이상징후 알림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커넥티드(연결) 서비스를 통한 BMS 알림 서비스 무상제공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 커넥티드 서비스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보험사도 기존 8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한다.

KAMA는 동 이용자 가이드를 협회와 자동차 관련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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