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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물납증권은 국가가 세금 대신 받은 비상장주식을 말한다. 상속인이 상속세 등을 당장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예외적으로 현금 대신 주식을 납부할 수 있다.
이번 평가 대상인 국유증권은 47개 종목이며 매각 대상 발행법인은 ㅿ건설업 15개 ㅿ제조업 9개 ㅿ부동산업 7개 ㅿ도ㆍ소매업 5개 ㅿ기타 업종 7개 등이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前)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단, 더클래스호텔(주) 등 일부 종목에 한해 1~3회 추가 입찰(최대 7회)이 진행된다.
다만, 매각금액에 따라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하여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비상장주식이 인수합병이나 상장되거나 배당하는 경우 등을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