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는 19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분기에 163억 3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165억 9천만달러보다 하회한 수치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49달러로, 예상치인 3.49달러를 웃돌았다.
카드 회원 지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해 399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소비자 매출은 77억 3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국제 카드 서비스 매출은 29억 2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J.스퀴리는 “6%의 안정적인 결제 성장 및 330만건의 강력한 신규 카드 인수, 24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카드 수수료 매출 성장 등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3.6% 하락해 24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