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켓워치는 28일(현지시간) 노키아가 인피네라(INFN)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인피네라는 주당 6.65달러에 인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37%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노키아 측은 최소 70%를 현금으로 지불하며, 인피네라 주주들은 나머지 금액을 노키아 아메리칸 ADS(주식예탁증권)로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키아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늘리고, 또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노키아의 최고경영자(CEO)인 페카 룬드마크는 사업 합벼으로 매우 상호 보완적일 것으로 보이며, 강력한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당순이익 증가로 주주들에게도 상당한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노키아는 북미 시장의 사업 확장이 전망된다.
인피네라의 주가는 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