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른 진단키트 업체들과 비교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해 11월 미 국방부 소속의 조달청인 DLA(Defense Logistics Agency Troop Support)로부터 2,619억원의 수주를 낙찰 받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납품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현지의 자사 공장에서 신속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 연방정부의 ’바이 아메리칸‘ 정책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이 또한 미국으로 수출해야 하는 경쟁 업체와 비교해 엑세스바이오만이 가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아 자연 면역력이 감소해 최근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독감, 코로나, RSV 등 여러 호흡기 질환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 키트 개발에 주력하여, 수년간 이어질 호흡기 질환 진단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