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8일 본부 및 소속기관이 사용하는 정부구매카드를 직불형 카드로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작불형 카드는 잔액 한도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고, 이미 지급된 금액에 대해서는 반납결의를 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법무부가 직불형 정부구매카드 사용할 경우 연간 2억4200만원의 가맹점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추산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정부구매카드로 운영비, 업무추진비, 여비 등 5개 항목에서 373억여원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본부와 163개 소속기관에 대해 이달 중으로 1만5800여 개의 정부구매카드를 직불형 정부구매카드로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