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레미콘업계, 쌍용C&E와 시멘트값 6.9% 인상 합의

10월 16일부터 톤당 11만2000원으로 합의
기존 14.1% 인상→6.9% 인상으로 조정
  • 등록 2023-09-25 오후 5:36:13

    수정 2023-09-25 오후 5:38: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건설 및 레미콘업계가 다음달 16일부로 시멘트 공급가격을 톤당 11만2000원으로 6.9% 인상하기로 쌍용C&E와 최종 합의했다. 기존 통보안 14.1%보다 7.2%p 낮아진 수준이다.

한국건설자재직협의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쌍용C&E는 25일 대한건설협회에서 열린 건설업계 및 레미콘업계간 소통 간담회에서 1종 벌크시멘트는 톤당 11만2000원, 슬래그시멘트는 톤당 10만2500원 인상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는 쌍용C&E가 7월 1일부로 인상하기로 했던 기존의 벌크시멘트 인상안 11만9600원, 슬래그시멘트 10만9300원에 비해 7600원, 6800원 낮아진 수준이다.

건설 및 레미콘업계와 시멘트업계는 국내 건설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상호 양보해 시멘트 공급가격을 이같이 합의했다.

건설 및 레미콘업계는 유연탄 가격 하락을 이유로 시멘트 공급가격 인하를 주장해왔다. 반면 시멘트업계는 전력비 상승과 각종 원부자재 공급 가격의 급등 등을 사유로 시멘트 판매가격의 인상을 요구해왔다.

한편, 건설, 레미콘, 시멘트업계 간 소통 간담회는 지난 5월 쌍용C&E가 시멘트 판매가격을 14%.1 인상키로 발표한 이후업계 간 이해와 상호 협조를 위해 매주 1차례씩 개최하며 시멘트 가격 인상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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