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싱가포르 사무소 개소

'13년 동남아 자문 경력' 신경한 외국 변호사등 상주
  • 등록 2023-04-06 오후 5:25:03

    수정 2023-04-06 오후 5:25:0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세종이 지난 4일 싱가포르에 해외 사무소를 열어 동남아시아 지역 법률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해외 사무소는 중국 북경, 상해, 베트남 호치민시,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6번째다.

법무법인 세종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해외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세종)
세종 싱가포르 사무소는 싱가포르 리퍼블릭 플라자(Republic Plaza) 건물에 마련됐으며 그동안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다양한 거래를 수행해 온 신경한 외국변호사(미국 뉴욕)가 상주한다.

신 변호사는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조, 제약, 소비재, 금융, 신재생에너지업, 가상자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자문, 인수·합병, 자본시장, 금융 분야에서 13년 넘게 활약했다.

이외에도 공정거래 분야의 최중혁 외국변호사(미국), 부동산대체투자 전문 로버트 영 외국변호사(미국), 금융 및 프로젝트ㆍ에너지 분야의 마이클 장 외국변호사(호주) 등 세종 본사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변호사들이 수시로 싱가포르 사무소를 드나들며 긴밀히 협업해 업무를 수행한다.

세종 싱가포르 사무소는 싱가포르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고객 및 이미 진출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및 진출 자문 △기업인수합병(M&A) △국제중재 △부동산 △펀드 및 자산관리 △조세 △공정거래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동남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세종 싱가포르 사무소는 현지 기업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전진기지이자,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고객에게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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