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기업 나노브릭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유통 물류 사업에 진출한다. 라이다·비전 통합 디지털플랫폼 전환이 핵심이다.
나노브릭은 6일 인공지능(AI) 기반 유통물류사업, 이차전지 소재사업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양산시설 준공 후 ▲위조방지 보안사업 ▲핵산추출 바이오사업 ▲기능성 디스플레이 사업 등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신사업인 AI 기반 유통물류사업은 창고 물류 관리를 위한 플랫폼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플랫폼은 디지털트윈·고정밀 통합측위 등을 비롯한 고도화된 디지털 기반 기술과 3차원 라이다(3D LiDAR), 비전(Vision) 등 디지털전환 솔루션을 통해 구현된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물류 환경과 물류망 관리 측면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DX) 플랫폼으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나노브릭은 경영권을 동반한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발표함과 동시에 오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정관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인수 후 기존 나노소재사업과 신사업 간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노브릭은 오는 13일 임시주총을 통해 신규 경영진 선임과 신규사업 정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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