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協 "기억하고 애도…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필요"

[제주항공 참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돼야"
  • 등록 2024-12-30 오후 6:32:38

    수정 2024-12-30 오후 6:32:38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대한법무사협회는 지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깊은 슬픔과 충격으로 물들였다“며 어린아이들까지 희생됐다는 사실에 대해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먹먹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슬픔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에 우리 모두가 그들을 기억하고 함께 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천 협회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가 돼야 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안전사회를 위한 모든 구성원들과 노력과 재발방지 환경의 조성을 촉구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법무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경찰특공대가 사고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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