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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폭행 주장 30대 여성, 검찰에 강간혐의 고소

강간과 준강간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 등록 2018-03-21 오후 3:49:34

    수정 2018-03-21 오후 4:05:59

  • 가 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수 김흥국(사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가 김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성폭행 의혹을 주장하는 A씨가 김 씨에 대해 강간과 준강간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MBN인터뷰를 통해 김씨를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씨와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성폭행은 없었다”며 부인했다. 또한 김씨는 지난 20일 A씨의 의혹 제기로 인해 연예계 생활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A씨를 상대로 2억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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