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후순위채의 표면 만기는 10년이다. 희망 금리 밴드는 연 5.5~6%이며, 6% 수준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주관사는 KB·NH투자증권이며, 인수단에는 한화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은 “이번 사채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지급여력비율 증대를 통한 자본건전성 확보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인해 한화생명의 킥스 비율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81.2%에서 2.5%포인트(p) 증가한 18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정원하 나신평 연구원은 “부실자산 비율이 낮게 유지되고 있고, 신용도가 높은 채권 위주로 구성된 운용 자산 포트폴리오 등을 감안하면 현재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수준”이라면서 “다만, 국내외 경기 동향과 국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동 부문의 대손비용 및 평가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