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콤, 자비에 니엘의 인수 제안에 부정적 의견…주가 5%↑

  • 등록 2024-06-28 오후 11:54:43

    수정 2024-06-28 오후 11:54:4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룩셈부르크 통신 업체 밀리콤 인터내셔널 셀룰러(TIGO)는 프랑스 억만장자 자비에 니엘의 인수 제안이 회사의 가치를 과소평가했다고 밝힌 후 2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밀리콤의 주가는 5.27% 상승한 24.3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밀리콤 이사회는 니엘의 제안이 밀리콤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니엘이 관리하는 회사인 아틀라스 룩스코는 밀리콤 주식을 주당 24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총 회사 가치는 약 41억달러로 평가했다.

밀리콤 이사회는 아틀라스가 공개한 모든 정보를 주의깊게 검토하고 주주들에게 공식 권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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