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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는 이날 UBS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수정하고, CS의 투자은행(IB) 사업 상당 부분을 통합하면서 ‘중대한 실행 위험’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UBS의 CS 인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가 UBS의 신용도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결과다.
S&P는 또 “기본적으로 UBS와 CS는 고객이 상당 부분 중복된다”며 “자산관리 및 스위스 내 은행에서 고객 이탈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P는 UBS의 신용등급 전망은 낮췄지만 신용등급은 ‘A-/A-2’로 유지했다. 다만 CS 인수로 UBS의 재무 상황이 악화했다고 판단되거나 예상보다 더 큰 리스크가 발생하면 신용등급도 하향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