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두바이서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개최

두바이 GBC와 두바이 중소벤처기업 재외공관 지원 협의체 점검
현지 기업 애로사항 듣고 지원 방안 논의
  • 등록 2024-11-04 오후 4:00:00

    수정 2024-11-04 오후 4:00:00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4일(현지시각) 중동 지역 방문 첫 일정으로 두바이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두바이 진출 현황 등을 점검하고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를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 장관은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방문해 중소기업 두바이 진출 현황과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어 ‘두바이 중소벤처기업 재외공관 지원 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해 그간 협의체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중소벤처기업 재외공관 협의체는 중기부와 외교부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25개 지역의 재외공관에 설치했다.

이번 간담회는 두바이에 진출한 기업과 기관들이 현지에 정착하며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업과 현지 기관 사이의 협력채널, 정보 제공 강화 등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 장관은 “두바이 재외공관 협의체가 현지 기업 지원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해소 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며 “현지에 계신 기업인분들도 애로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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