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포르투갈 투자청, 10일 ‘현지 투자 전략 세미나’ 개최

  • 등록 2024-12-04 오전 10:56:21

    수정 2024-12-04 오전 10:56:2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정KPMG가 포르투갈 투자청(AICEP)과 공동으로 오는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국내 기업 대상 ‘포르투갈 투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정KPMG CI (사진=삼정KPMG)
올 상반기 포르투갈의 평균 실질 경제 성장률은 1.5%로 유로존 평균 성장률(0.4%) 대비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포르투갈은 2021년 2분기 이래 지난 3년간 유로존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국내총생산(GDP)도 2025년과 2026년 각각 2.3%와 2.2%로 전망되며, 유로존의 경우 같은 기간 1.4%와 1.6%로 예상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 최대 리튬 생산국으로 전기차(EV) 배터리용 리튬 광산 개발에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3년 포르투갈 전체 전기 소비량의 61%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만큼 신재생에너지 비중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유럽의 관문으로서 포르투갈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전략과 한국 기업의 사례가 제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씨에스윈드(CS Wind)의 최고 경영혁신 본부장인 원진희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씨에스윈드의 포르투갈 전략적 투자 사례를 전한다. 이어 자동차 부품 제조사 한온시스템의 컴프레서 생산기술실 권재확 실장이 포르투갈 시장에서의 모빌리티 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포르투갈 투자청 루이사 카르발로(Luisa Carvalho) 한국지역 투자 책임자는 유럽의 투자 활로로써 포르투갈의 투자 환경과 혜택을 살펴보고, 삼정KPMG 변재준 파트너가 포르투갈의 투자 기회와 전망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을 가진다.

삼정KPMG 김이동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포르투갈은 안정적인 정치 및 경영 환경과 더불어 태양광, 풍력 발전과 같은 그린 에너지의 공급 비율이 높은 국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많은 곳”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르투갈의 투자 장점과 진출 전략에 대해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정KPMG 재무자문 부문은 기업 및 기관들의 현지법인 설립 및 인수합병(M&A) 등 투자 활동 전반에 걸쳐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정KPMG는 2011년부터 GKP(Global Korea Practice)를 설립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4개국 30개 오피스에서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운영하며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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