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작년 영업익 1098억...635.1% 증가

원재료 하락,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해외사업 덕분
  • 등록 2024-01-31 오후 4:56:26

    수정 2024-01-31 오후 4:56:2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X하우시스가 지난해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데다 고성능 단열재 판매가 증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LX하우시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09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35.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 5258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8827억1300만원으로 0.5% 줄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건설 및 부동산 등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PVC와 MMA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해외매출 확대를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인조대리석, 산업용필름 등 차별화 고부가 제품의 국내외 판매 증대, 글로벌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경영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X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1700원, 우선주 1주당 1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3.8%, 우선주 8.3%이며,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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