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디지털/IT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레드팀’은 그룹 디지털혁신의 바른 소리 전담조직이다. 각종 디지털 관련 회의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에 대해 실무자 관점에서 살아있는 의견을 가감없이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공동사업 확대 필요성 제기,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 등 기존 디지털/IT 업무 프로세스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제시된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블루팀은 코로나19 환경에서 원활한 비대면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상품 판매방식 개선 및 우리WON뱅킹 생활밀착형서비스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손태승 회장 및 경영진과 실무자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에 대해 서로의 관점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러한 시도는 보수적인 금융권 문화에서 벗어나 젊고 역동적인 우리금융그룹만의 기업문화를 만들면서 디지털혁신 가속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부문 임직원을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 모았다. 디지털 헤드쿼터인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그룹 디지털 코워크(Co-Work) 시도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