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AI 전환 돕는다…‘AX브릿지위원회’ 출범

벤처기업협회, ‘AX브릿지위원회’ 출범 포럼 개최
벤처기업의 AI 경쟁력 확보 위한 대응 전략 수립
  • 등록 2024-07-01 오후 4:38:03

    수정 2024-07-01 오후 4:38:0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AX브릿지위원회’가 출범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앤클라우드 스페이스에서 열린 ‘AX브릿지위원회’ 출범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앤클라우드 스페이스에서 ‘AX브릿지위원회’ 출범 포럼을 개최했다. AI 시대 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AX브릿지위원회 운영위원과 AX 분야 선도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AX는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I를 중심으로 기업의 변화를 추구하는 개념이다. 최근 AI가 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 됐으나 벤처기업들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위원회가 출범했다.

AX브릿지위원회는 앞으로 △AI 분야 벤처기업 성장 지원 △벤처기업의 AI 전환 촉진 △정책 제안 기능을 활용한 AI 산업 발전 지원 등 세 가지 활동 목표를 가지고 운영할 계획이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기업의 AX환경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주완 위원장을 중심으로 상호 간의 결속과 단합으로 AX브릿지위원회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AX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AI언어지능, 빅데이터, AI제조, AI플랫폼 등 AX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X 사례들을 소개했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LLM 도입사례’라는 주제로 중소 IT 기업이 자사 솔루션과 사업 분야에 LLM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외식업의 AX 필요성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정식 네이버클라우드 수석은 하이퍼클로바X 사례를 소개하고 벤처기업의 AX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AX가 가져온 기회’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벤처기업들이 AI 전환 경험을 공유하며 AX 도입의 기회를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AI 도입 필요성과 성공 사례를 살피고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했다.

이주완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벤처기업들이 AI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X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AI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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