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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는 미국 자회사 DZS가 캐나다 통신 사업자 ‘텔러스’(Telus)의 네트워크 통합관리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텔러스는 1990년 공영 통신사로 시작해 민영화된 캐나다 통신사로서 캐나다 전역에 유선 인터넷과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5G(5세대 이동통신) 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
DZS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 포트폴리오를 소프트웨어로 다변화하며 통신사 대상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RIFT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처음 출시했다. 이번 수주는 업체 인수 뒤 첫 성과로서 북미 통신사에 진입해 양산 공급 사례를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DZS는 RIFT 인수로 5G 무선 서비스와 10기가 브로드밴드, 와이파이6 등 차세대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위해 통신사 요구가 높아지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와 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을 확보, 제품과 서비스 로드맵을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