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왼쪽) 류준열(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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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배우 혜리와 류준열이 소속사를 통해 한 식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측 관계자는 5일 이데일리에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는 5년 전 광고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였다”며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 합병이 된 것일 뿐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설명했다.
류준열 소속사로 잘 알려진 씨제스스튜디오는 혜리의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지분 100%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사는 지분 인수 전부터 백창주 대표이사의 독립 경영으로 회사가 운영돼 왔다. 소속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수 합병은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것일 뿐, 혜리는 여전히 1인 기획사 형태의 매니지먼트를 받게 된다. 류준열과 한 식구이기도 하지만, 또 한 식구가 아니다.
씨제스에는 배우 류준열,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문소리, 송일국, 라미란, 김신영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혜리는 전 남자친구인 류준열이 한소희와 하와이에서 목격되자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고 저격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되자 한소희는 “환승연애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고, 그럼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