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인텔(INTC)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는 5일(현지시간) 칩 제조기업인 팹 34(Fab 34)에 합작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1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주도하고, 인텔로부터 팹 34의 지분 49%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인텔은 지금까지 아일랜드 레익슬립에 있는 팹 34에 184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인텔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진스너는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를 세계에서 가장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반도체 공급망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전략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라고 밝혔다.
인텔의 주가는 0.8% 상승해 30달러 선에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3% 상승해 11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