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업체인 AMD(AMD)는 데이터센터 기술 확보 등을 위해 서버 제조업체 ZT시스템스를 약 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9일(현지시간) AMD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오른 15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인수 후 ZT시스템스는 AMD의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부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AMD는 “AI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방대한 칩을 연결하는 전체 서버 시스템의 구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ZT시스템스를 전략적으로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 합병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