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늘(3일)부터 24일 동안 우럭·민물장어·전복 등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하는 행사가 열린다.
| 지난 3월 20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수산물 코너.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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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3일부터 26일까지 이같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철 보양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산대전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우럭, 민물장어, 전복, 가리비, 멍게, 고등어 등 6개 품목이 할인 품목으로 지정됐다. 이외의 수산물에 대해서는 업체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 가공품도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일 경우 대상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 14개·1700여개 점포와 G마켓, 마켓컬리, 11번가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국민들을 위한 대표적 보양식 수산물을 할인 품목으로 선정했다”면서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면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우리 수산업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