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이 미국 뉴욕의 정밀의료센터인 CEPM(Center for Engineering and Precision Medicine)의 오프닝 초청 행사에 혁신기술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싸이토젠은 이번 행사를 토대로 CEPM에 CTC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인 ‘SmartBiopsyTM’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 배양 기반 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 향후에는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 지역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EPM과의 파트너십은 미국국립 보건원(NIH)에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처음으로 배치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 인수한 클리아랩(CLIA LAB)과 함께 CTC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싸이토젠이 보유한 우수한 CTC 분석 기술이 미국 현지에서도 인정받아, CEPM에 자사 액체생검플랫폼 도입과 서비스 제공 협력이 결정됐다”며 “미국 내 정밀의료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싸이토젠은 암치료 관련 세계적 권위의 병원, 연구기관 및 제약사들과 협업을 통해 액체생검(Liquid Biopsy) 분야에서 CTC 분석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는 CTC 오가노이드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보성 MBD 대표와 오프닝 및 Mount Sinai 실무진과의 미팅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