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N)가 백신 개발 기업 아이코사백스(ICVX)를 약 1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아이코사백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49.95% 상승한 1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0.72% 오른 63.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이번 인수 거래에서 아이코사백스의 가치는 주당 15달러로 산정됐으며, 이는 지난 11일 종가인 10.49달러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아이코사백스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와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에 대한 잠재적인 백신인 IVX-A12를 개발 중이다.
이스크라 레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및 면역 치료 부사장은 “아이코사백스의 임상 3상 과정이 아스트라제네카 파이프라인에 추가되면 차별화된 고급 백신과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융합 백신의 추가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