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겨울 들어 가장 큰 추위가 찾아온 10일 서울에서 131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관계자가 손상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가 131건 발생했다. 현재는 모든 피해가 복구된 상태다. 한랭 질환자나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서울 지역 계량기 동파는 169건 발생했다. 이 기간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시는 88개반 356명의 비상근무반과 순찰팀 210명 등 한파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