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車보험료 2%대 내린다···현대·KB·메리츠 '인하 행렬'

현대해상·KB손보, 2.0% 인하 발표
메리츠화재도 내년부터 2.5% 인하
삼성화재·DB손보도 조만간 인하 확정
  • 등록 2022-12-21 오후 5:55:17

    수정 2022-12-21 오후 5:55:17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인하율을 발표하며 인하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메리츠화재는 21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 27일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 2.5%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도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씩 인하하기로 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의 인하 적용 시기는 각각 내년 2월 26일, 2월 25일이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도 오는 22일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손보사들의 인하율도 2%대 내외가 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아직 인하 발표를 하지 않은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의 인하율도 2%대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가장 큰 폭의 인하율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은 롯데손해보험이다. 롯데손해보험은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9% 인하하는 것이 유력시된다.

이 같은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행렬은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당초 1%대 인하 방침을 세웠으나 낮아진 사고율과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효과 등을 감안해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업계는 이번 인하를 통해 개인용 자동차의 경우 1인당 평균 1만4000원의 보험료 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 인하 폭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등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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