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헬스케어 대세된 인공지능...앞으로는 어떻게 쓰일까[GAIF2024]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 개최
19일 오전 10시 더 플라자 호텔 서울
‘AI 머니게임: 한국이 나아갈 길’ 주제로 개최
구글 대항마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총괄 기조연설
LG AI·네이버클라우드·트위니 등 기업 총출동
  • 등록 2024-11-15 오후 12:09:53

    수정 2024-11-15 오후 2:10:55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인간이 만든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인공지능(AI) 관련 자들이 휩쓸었습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반을 닦은 학자에게, 노벨화학상은 신약 개발용 AI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실제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기술은 인류의 난제를 하나하나 풀고 있습니다. 인간 생명의 열쇠로 꼽히는 단백질 구조 예측 대회(CASP)에서 우승했고 초전도체 등 세상에 없던 물질 38만개도 찾아냈습니다.

이처럼 AI는 헬스케어 분야 뿐 아니라 로봇, 우주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 접목되며 연구의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기존에 불가능했던 계산을 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사용될까요.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이데일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 포럼(GAIF 2024)’을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 머니게임: 한국이 나아갈 길’입니다.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투자와 수익화 관점에서 살펴보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통찰력있는 식견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자료=이데일리)
기조연설자로는 라이언 파우티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총괄이 나섭니다. 퍼플렉시티는 미국의 AI 유니콘 기업으로,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매일 사용한다고 밝힌 AI검색 스타트업입니다. AI 검색 부문에서 구글의 대항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우티 총괄이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전략을 발표한 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 사업담당 부사장과 ‘글로벌 AI 어시스턴트 시장의 미래’에 대해 대담을 할 계획입니다.

다이애나 우 데이비드 퓨처 프루프랩 CEO와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연사로 나섭니다.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치열한 투자 경쟁 속에서 한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며, 기업의 AI 도입 시기와 투자자로서의 관점, 한국 기업과 정부에 필요한 조언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엑사원 3.0’을 발표합니다. LG그룹 내 적용 사례와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설명합니다. 정우진 KT 컨설팅 그룹장도 연사로 나서, 총 2조4000억 원 규모의 KT와 MS AI·클라우드 협력 계획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빅파마인 머크의 라이프사이언스 아시아태평양 AI 솔루션·마케팅 총괄인 프리사드 비데는 AI신약개발 시장의 현황과 앞으로 인공지능이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어떻게 바꾸게 될 지 강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세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중동시장 진출 전략을, 리벨리온의 김홍석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실리콘밸리 최신 기술 동향과 협력 사례를 발표합니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려는 AI 기업들을 위해 서비스형 클라우드(SaaS) 진출 경험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밖에 마이클 위 알리바바닷컴 동북아시아 총괄, 박준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창의책임자, 천홍석 트위니 대표, 임은택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본부장도 AI 혁신과 발전에 대한 각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19일 오전 10시 ‘GAIF’ 행사장에서 이 특별한 발표와 논의를 기대합니다. 등록은 행사 웹사이트 (https://gaif.edaily.co.kr/2024/kor/)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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