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심야약국, 내년 31→34곳으로 확대

인천시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할 것"
  • 등록 2024-12-12 오후 1:40:23

    수정 2024-12-12 오후 1:40:2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내년 1월1일부터 공공심야약국을 31곳에서 34곳으로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야약국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시간에 운영하는 약국이다. 이 사업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공공심야약국은 1년 365일 심야에 운영하는 14곳과 요일제로 심야에 문을 여는 17곳 등 전부 31곳이 있다. 내년 1월에는 365일 심야약국을 20곳으로 늘리고 요일제 심야약국을 14곳으로 확대한다.

내년 365일 심야약국 20곳의 운영은 보건복지부 본사업에 포함하고 약국의 운영 보조금으로 시간당 4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요일제 심야약국 14곳에 보건복지부 본사업과 동일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심야약국 이름과 장소는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등에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은 모든 인천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라며 “시민이 심야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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