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농협 일자리위원회 개최…'농협형 일자리 창출' 모색

  • 등록 2018-06-19 오후 3:02:58

    수정 2018-06-19 오후 3:02:58

지난 18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범 농협 일자리위원회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 농협 일자리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가 참석했다.

농협은 222만여 조합원이 가입한 농업인 단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00여 지역·품목별 농·축·인삼협이 있다. 2012년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범 농협으로 분류된다.

이번 일자리위원회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자리다. 정부는 극심한 취업난 문제를 풀고자 공공기관 평가에도 일자리 창출 비중을 늘리는 등 일자리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이날 위원회에서 ‘농협형 일자리 창출 모형’ 발굴을 논의했다. 금융·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취·창업을 늘리고 청년 창업농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 확충, 영농작업반과 재가노인복지센터 추가 설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가능성도 모색했다.

범 농협 내 일자리도 늘리기로 했다. 범 농협은 올 상반기 채용 규모도 1년 전보다 1.7배 늘렸다. 하반기 신규 채용 때도 장애인 채용 확대를 비롯해 전체적인 규모 확대를 검토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논의 내용을 토대로 정부와 협업해 농업·농촌·농협형 일자리 창출 모형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하며 고용 확대 분위기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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