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제 에이빈시오, 오지리지널과 동등한 효능 확인"

임상 후속 연구결과 유럽 종양학회(ESMO) 공개
  • 등록 2020-09-15 오후 3:26:22

    수정 2020-09-15 오후 3:26:2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이빈시오’가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과 동등성을 나타내는 임상 결과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에 참여했던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준수한 ‘순응 집단’으로 분류된 665명을 대상으로 추가 임상에 나섰다.

그 결과 특정 기간 사전에 정해 놓은 범위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을 뜻하는 ‘최고 전체반응률’에서 두 약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기준점 대비 종양 크기의 ‘최대 변화율’에서도 두 약은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에이빈시오와 아바스티간 의학적 효능이 동등한 수준인 점이 다시한번 확인된 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에서 현지시각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가상 전시회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에이빈시오는 지난 8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케팅 파트너사 MSD(미국 Merck)와 함께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에이빈시오의 본격적인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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