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이 500억원에 패밀리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매드포갈릭 매장 사진 (사진=매드포갈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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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매드포갈릭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MFG코리아 지분 100%를 500억원에 인수했다. 임마누엘코퍼이션은 패밀리 레스토랑, 치킨 등 외식 업계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회사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계약금을 우선 납입한 뒤 실적 개선 추이를 보고 잔액을 납부하는 언아웃 방식으로 전해졌다. 매각 주관은 삼정KPMG가 맡았다. 매도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다.
앞서 어펄마캐피탈은 2014년 MFG코리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71.42%를 5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기존 대주주 썬앳푸드의 나머지 지분을 묶어 팔 수 있는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을 확보해 지분 100% 매각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