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혜택 누리자"..저축은행 특판·카드사 직구 이벤트

  • 등록 2016-11-17 오후 2:59:33

    수정 2016-11-17 오후 4:27:3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연말을 맞아 ‘시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이벤트가 풍성하다. 우대금리를 주는 저축은행 특판과 외국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족을 위한 캐시백(결제금액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기)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대부분 한도와 기한 등이 있는 만큼 사전에 꼼꼼하게 살펴야 실속을 챙길 수 있다. 카드결제시에는 원화가 아니라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하고 ‘직구전용’이라 할 만한 신용카드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삼성·동원제일·OK저축은행, 특판 중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저축은행이 연 2.4%(세전, 이하 동일)의 정기예금 특판 판매를 16일부터 시작했다. 6개월 이상 연2.2%, 12개월 연2.4%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금리는 저축은행 최고 금리며 현재 은행권 최고 금리인 12개월 기준 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의 금리 1.7%보다 0.7%포인트 높다. 300억원 한도로 판매되기에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삼정저축은행 영업점(하남 본점, 수지 지점 등)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한 서둘러 가입하는 게 좋다. 부산·경남 기반의 동원제일저축은행도 연 2.32%의 특판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0월17일부터 총 200억원 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하는데, 17일 현재 98억원이 남아있다.

OK저축은행도 최대 연 3.98% 를 받을 수 있는 ‘OK e-스파이크 적금’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연2.3%의 기본금리에 V 리그경기에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이 승리 할 때마다 0.03%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주며 시즌 정규리그 우승시와 챔피언전 우승시 각각 0.3%포인트 추가 우대금리가 부여해 최대 연 3.98% 이율을 얻을 수 있다. 1인 1계좌로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으로만 선착순 1만명의 고객까지만 판매하는데 현재 1000명 정도가 가입했다. 이들외 SBI·OK·HK·한국투자·OSB·웰컴· 현대·JT친애저축은행은 특판 상품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캐시백 풍성...수수료비교하고 해외 특화카드도 고려

카드업계에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직접구매)족을 겨낭 한 캐시백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부터 사나흘간의 할인행사 시즌이다. 우선 현대카드가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벤트를 응모한 뒤 해외 온라인쇼핑몰 누적이용 금액이 100·200·1000·2000달러 이상이면 5000·1만·5만·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도 오는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신한카드로 해외이용을 한 모든 이들에게 5달러 이상은 마이신한포인트 5만포인트, 300~500달러 미만은 3만포인트, 100이상~300 미만은 1만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연말까지 미국 직배송 사이트인 비타트라에서 우리카드로 110달러 이상 구매한 선착순 고객 1500명에게 20달러 즉시 할인 해준다. KB국민카드도 11월 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결제 시 원화로 결제하면 정산과정에서 불필요한 환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가급적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좋다”며 “비자·마스터 등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카드 수수료를 비교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해외직구에 특화된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로 해외직구 및 해외가맹점 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과 적립한도에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고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이용금액의 1%를 적립해주고 1%의 국제브랜드 수수료도 면제된다. 롯데카드의 ‘VEEX 플래티넘 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1.5%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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