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 태국법인, IPO 추진…“현지 코일센터 경쟁력 강화”

  • 등록 2024-12-16 오후 5:34:20

    수정 2024-12-16 오후 5:34:2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철강·코일 전문기업 신스틸(162300)은 태국 현지법인(신스틸 태국)이 태국증권시장 (SET)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아시아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태국에 진출한 신스틸 태국은 연간 13,7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매출 16.1%, 당기순이익 6.4%의 연평균 성장률 (CAGR)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PO를 통해 조달될 공모자금은 현지 및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및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을 통해 기업 신뢰도 및 대외적 인지도를 높여 현지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스틸 태국은 2025년 7월 태국 증권시장 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현지 주관사(Siam Alpha Capital) 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ESG 경영 도입의 일환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분리하고, 태국 출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매 분기 내부회계관리 현황과 분기보고서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는 절차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신스틸 관계자는 “한국 법인이 태국 현지에 진출해 태국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이지만, 신스틸 태국의 견고한 매출 성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2025년 내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IPO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탄핵안 서명 역사적 순간
  • 응원봉 든 MZ
  • 탄핵에 '멘붕'
  • "부하를 사지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