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영세가맹점 어려움 1위 경기침체"

  • 등록 2017-04-18 오후 2:53:35

    수정 2017-04-18 오후 2:53:3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영세가맹점의 사업장 운영에 가장 어려운 요소는 경기침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신금융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500개의 영세가맹점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설문조사해 1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침체’라고 답한 비율이 5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임대료’,‘영업환경 변화’,‘세금 및 공과금’으로 응답한 비율은 각각 15.8%, 10.6%, 4.2%이었다.

정치권에서 단골 소재로 제기하는 ’가맹점수수료‘로 응답한 비율은 2.6%로 ‘직원임금’과 함께 6순위를 기록했다.

전체 500개의 가맹점 중 327개(65.4%)는 가맹점수수료율을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173개(34.6%)만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알고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173개) 중 가맹점수수료율(0.8%)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는 16개에 불과했다. 484개(96.8%)는 해당 수수료율에 대해 정확하게 몰랐다.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잘못 인지(오인지)한 가맹점주들은 해당 수수료율을 평균 1.7%로 알고 있어 실제 가맹점수수료율인 0.8% 보다 두 배 이상 높게 오인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영세가맹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활성화와 임대료 및 세액 부담 완화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신협회는 영세가맹점 점주에게 정확한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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